(누리일보) 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선단동 소재 ‘파리바게트 대진대학교점’과 동교동, 자작동 등 치매안심마을에 소재한 ‘푸른언덕’, ‘윤까페’, ‘카츠 고릴라’, ‘장갑이네’ 등 5개 업체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장 구성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개인사업장을 말한다. 배회 환자를 발견할 경우 신속한 신고와 임시 보호에 나서는 등 치매 환자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사업장 내 치매 정보가 담긴 소책자와 치매 조기 검진 안내문 등의 홍보물을 상시 비치해 주민들이 치매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자 등록번호 상 가운데 2자리가 01~79, 90~99인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치매안심가맹점을 확대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정진철 보건정책과장은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통해 치매 안전망을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