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6일 마약예방 홍보를 위해 2025년 탁상달력을 제작하여 관내 학교 및 학생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물은 2024년 학교 마약 예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했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담아 제작함으로써 학생들의 눈높이로 마약에 대한 위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마약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앞서 성남교육지원청은 체험·참여 중심의 학생건강증진 교육활동 일환으로 ▲‘학생자치회’를 통한 자율토론회 및 등굣길 캠페인 ▲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부모와 함께 하는’마약예방 프로그램 실시 ▲ 학교별 마약예방 근절 캠페인 실시 및 홈페이지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아울러, 성남교육지원청은 마약예방 효과의 극대화를 위하여 공모전 수상작으로 탁상달력 제작과 더불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예방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청소년 마약사범이 폭증함에 따라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토록 관련법이 개정되는 등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성남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방교육 강화방안으로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 전문가 등 협의체를 구성하여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 ▲ 마약예방 교육기관과의 연계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마약 예방 홍보 달력을 통해 학생들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마약 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