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지난 11월 2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이 터전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경기도 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수 터전을 발굴 및 포상하고자 하는 대회로 올해 27회째 맞이하고 있으며, 청소년, 동아리, 지도자, 터전의 4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2024년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 봉사단 ‘바.이.크’', '슬기로운 장난감병원', '세대공감 마을행복'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청소년 봉사 활동들이 이루어졌다.
'청소년 봉사단 ‘바.이.크’'는 '‘바’라보고 서로 ‘이’해하며 ‘크’는 아이들'의 줄임말로 반려동물 보호 캠페인 및 체험 부스 운영, 환경한마당 및 환경 캠페인, 플로깅, 업사이클링 세대 교류 봉사 활동,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다양한 분야의 봉사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슬기로운 장난감병원'은 장난감 수리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지역 주민들의 고장난 장난감을 무상으로 수리하는 자원 봉사 활동, 지역의 장난감 도서관을 방문하여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하는 봉사 활동, 후원받은 장난감을 수리하여 장난감 바자회 개최하고, 판매한 수익을 인근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활동 등 장난감과 관련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문화 체험도 하고, 마을의 이웃들과도 연결하여 이웃 나눔도 하는'세대공감 마을행복'에서는 마을의 다양한 연령대와의 소통을 위한 그립톡 만들기 문화체험 봉사 활동, 반찬 만들어 지역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이웃 사랑 음식 나눔 활동, 비누꽃 만들어 복지관 어르신께 전달하는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렇게 다양한 영역에서의 봉사 활동을 운영한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노력은 2024 경기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터전부문)’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수상을 축하하기 위하여 청소년들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던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김덕희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열심히 즐겁게 활동했는데 그들의 열정에 이렇게 좋은 결과 나온 것 같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봉사를 접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