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도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하는 보편적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주요 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라도서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제1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 수립된 2024년 시행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해왔다.
도서관 장서 확충과 공간 재구성을 비롯해 독서문화 도서관서비스(프로그램) 운영, 지식정보 취약계층 서비스 제공, 공공도서관 등록 및 운영평가,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도서관 직원 재교육, 작은도서관 지원 등 주요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특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4‧3 관련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를 포함한 다수의 도서를 도내 13개 공공도서관에서 특별전시하고 있다.
또한 책이음서비스를 민간 앱과 연동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도서관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2025년에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이 추진된다.
도서관‧독서동아리‧책방을 잇는 책문화공동체 상생협력 교류 사업, 광역 대표 도서관-타 기관과의 교류사업, 제주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한 독서문화 사업 , 사회적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동아리 전문인력 육성, 제주 특화 독서문화 프로그램, 도민 친화적인 공간 재구성 등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최성두 한라도서관장은 “도서관을 가장 보편적이고 편안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책으로 이어가는 따뜻한 동행, 미래 제주!'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