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입주기업 주식회사 고은 대표 김종현)이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는 도보 여행자를 위한 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고은은 제주도내 전기차 충전과 관광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이브이웨이(EVway)’ 서비스를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는 2022년부터 입주 중이며,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제주 로컬 도보여행’은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 방문 시 시내버스를 이용한 관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점에 착안하여 시내버스로 이동해 제주의 마을을 여행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발됐다.
제주 공항에서 가까운 제주시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여행코스 중 주요 장소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장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일정표에 따라 스스로 여행하며, 자율적으로 제주 곳곳의 아름다운 마을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바닷마을길(신촌-조천), 바람마을길(송당wish-평대 wind)의 2개 코스가 개발 완료 됐으며, 2024년까지 무료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 로컬 도보여행’서비스 이용은 코스별로 아래 QR코드를 스캔하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고용노동부와 (재)제주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관광산업 DX스케일업 미래형 일자리 창출 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고은은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도내 기업인 잇다제주, THE관광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서비스를 기획·개발·운영하고 있다.
㈜고은의 김종현 대표는 “JDC가 운영 중인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AEV 입주 이후 다양한 육성 사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 JTP의 지원을 통한 도보 여행 서비스 출시로 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사용자와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JDC 구병욱 산업육성본부장은 “이번 고은의 서비스 개시는 제주 관광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기업은 사업화의 기회를 얻는 매우 의미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JDC는 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제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2019년부터 제주혁신성장센터 운영을 통해 `23년 말까지 총 172개의 국내 유수 스타트업과 기술기업을 발굴하여, 총 893개의 일자리 창출과 1,699억원의 누적 투자유치 성과를 보였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및 지역 내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