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1월 16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과정은 즐겁고 결과는 행복한 공유학교 및 이룸학교의 성장·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의왕교육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으로 공유학교와 이룸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공유학교는 군포시평생학습마을, 국립한국교통대, 계원예술대, 한세대 등 협약된 거점 활동 공간에서 AI-융합, 진로 설계, 마음다짐 인성 공유학교, 특수교육 공유학교 등 7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140명의 초, 중, 고 및 특수학교 학생들이 개별 신청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룸학교는 학생기획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주제, 학생 꿈조사 반영 주제들로 선정된 오케스트라, 생태, 인공지능, 코딩, 뮤지컬, 과학실험 등 다채로운 영역의 10개 이룸학교가 5월부터 개교하여 총 21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나눔의 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1부는 일 년 동안 진행됐던 공유학교와 이룸학교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과 이룸학교 학생들의 공연, 이룸학교 참여 소감 그리고 축하 공연의 자리가 마련됐다. 2부는 그동안 공유학교와 이룸학교 활동을 통해 산출된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 결과물이 전시됐고 공유학교와 이룸학교 운영 기관들이 마련한 2컷 애니 만들기 체험, 침엽수 열매 키링 만들기 체험, 미니 가드닝 체험 활동 등 다양한 부스 체험 활동의 기회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으며, 성장·나눔의 날 행사를 통해 내년에도 공유학교와 이룸학교에 더 열심히 참여하고 싶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정현 교육장은 “특히 올해는 의왕지역 공유학교와 이룸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성장·나눔의 날을 운영하게 되면서 더욱 의미있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축제의 장이 됐다”면서, “2025년도에는 다양한 교육자원을 기반으로 공유학교를 더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여 운영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