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11월 12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기기 확충을 위한 중장기 계획 필요성을 지적했다.
박원종 의원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2030교실 조성 등으로 스마트기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남의 모든 학생들에게 태블릿 PC를 보급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이 노력하고 있으나 이미 지급된 태블릿 PC 성능 차이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에 지장없어야 한다”며 노후화되고 내용연수가 지난 불용 태블릿 PC의 활용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 연간 300여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의 계획 부재를 지적하며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온도 감지기, 소화기 등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교사들이 디지털 교과서와 스마트기기 활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연수 추진에 노력하고 OS별 운영 선도 교원을 육성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최적의 조건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전라남도교육청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이라며 “이번 지적을 바탕으로 스마트기기 관리와 안전 대책을 더욱 면밀히 수립해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