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에서 속초 4개 어촌계(동명, 금호, 교동, 청호)가 우수 공동체로 선정됐으며, 양양군 남애자망협회 고문 박영학이 자율관리어업 활성화 유공으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속초 4개 어촌계는 전국 1,138개 공동체 중 각 지자체로부터 활동이 우수한 13개 공동체로 추천받은 뒤, 현지 확인과 점검을 거쳐 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그 결과, 강원, 경기, 전남, 경북 4개 지역 중 우수 공동체로 최종 선정됐으며, 국비 3,500만 원을 포함한 총 7,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속초 4개 어촌계는 2025년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되어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향후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도 자율관리어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리하여, 더 많은 공동체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 인구 회복과 지속 가능한 어촌 고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전국 제1의 어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