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가 지난 6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행정안전부·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의회혁신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지방의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주최되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광역·기초 의회 대상 공모를 통해 총106건(광역 49건·기초 57건)이 접수되어 전문가 심사 결과 총 17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경상남도의회는 “지방의회 정책활동 촉진제 ‘정책정보’” 사례로 의회혁신 분야 행정안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남도의회는 전국 시·도의회 중 유일하게 “정책정보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의원들과 정책지원관들에게 “정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책정보”는 의원들의 지원요청의 역량 한계와 정책지원관들의 소극적인 지원활동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책팀에서 시의성있는 정책정보를 발굴하여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도의회 입법담당관실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역동적이고 활발한 정책활동을 촉진하고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원 요청에 대응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의회 조직 차원에서 시이성있는 정책정보를 발굴하여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은 “경상남도의회가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발적으로 혁신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상남도의회의 혁신적인 운영 사례가 확산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책정보 제공을 통한 선제적인 지원활동을 지속하여 의원들이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