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찾아가는 전남교육 정책연구회는 지난 10월 24일에 ‘전남형 유보통합 정착 및 시설통합’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유보통합 정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라남도 지역 내 다양한 유아 교육 및 보육 시설의 현황을 파악하여, 이에 따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기관은 지역 내 유아교육 현장과의 설문조사를 통해 유보통합의 장․단점,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전남형에 적합한 유보통합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 책임연구원인 중앙대학교 송용찬 교수는 유보통합 사례분석, 교사 자격 및 처우 분석, 시설통합 모델 분석, 설문조사 결과 분석 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분석 결과 바탕으로 ▲통합 방향 및 모델 제안 배경▲통합모델 제안 추진 전략▲통합모델 제안 방향 및 추진 방향▲통합모델 제안▲운영 통합모델 제안의 활용 방향 등의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회에서는 또한, 연구회원, 관계 공무원,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안된 통합 모델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으며, 유보통합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경미 대표의원은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방안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지역의 유아교육과 보육 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