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유한대학교는 지난 20일 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ESG 플로깅(plogging) 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이삭을 줍다’를 뜻하는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이 합쳐진 말로, 달리기(걷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활성화됐으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이번 ESG 플로깅 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유한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 고등학생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제이플러스 승무원학원 고등학생들이 이번 활동에 함께 참여했으며, 올해 유한대학교에서 새롭게 구성된 유한 ESG 봉사단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유한대학교는 플로깅 봉사에 필요한 조끼, 집게, 친환경 생분해성 쓰레기봉투 등을 준비하여 참가자들에게 제공했으며, 부천 중앙공원 일대 약 3km 구간을 3개 코스로 나누어 팀별로 유한대학교 교직원들의 인솔 아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캔, 플라스틱 등 재활용 쓰레기 4봉지와 일반쓰레기 약 300리터를 수거했으며, 봉사 종료 후 모은 쓰레기는 분리수거하여 깨끗이 정리했다.
이번 플로깅에 참여한 유한바이오제약전공 김영준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부천 지역에서 고등학생들과 함께 이런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어서 보람차고, 특히 유일한 박사님 동상이 있는 중앙공원에서 진행하니 더 뜻 깊은 활동이었다”며 “지난 6월에 이어 2번째로 참여했는데 유한대 플로깅 행사가 점차 정기적인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어 좋은 것 같고,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양한 ESG 활동과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유한대학교는 유한양행, 유한킴벌리 등 유한 패밀리 기업들과의 ESG 경영 실천 공동선언,‘유일한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교육, ESG 플로깅 활동 등 다양한 ESG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2024 K-ESG 경영대상’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ESG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유한킴벌리와 몽골 토진나르스 숲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 유한패밀리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한 ESG 봉사단을 구성해 출범하는 등 ESG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ESG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