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5 (수)

  • 구름많음동두천 -4.7℃
  • 흐림강릉 3.8℃
  • 구름많음서울 -0.5℃
  • 구름많음대전 -2.1℃
  • 흐림대구 -2.5℃
  • 구름많음울산 -0.6℃
  • 구름많음광주 0.5℃
  • 구름조금부산 3.2℃
  • 흐림고창 -2.6℃
  • 흐림제주 6.3℃
  • 흐림강화 -3.6℃
  • 흐림보은 -4.8℃
  • 흐림금산 -3.6℃
  • 구름조금강진군 -2.7℃
  • 흐림경주시 -4.3℃
  • 구름많음거제 0.0℃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민형배 의원, 국가유산 10점 중 9점, 도난·도굴 후 20년 넘게 회수 못해

2003년 이전 도난·도굴 당한 국가유산 1만 8천여점 못찾아

 

(누리일보) 도난·도굴 후, 20년 이상 미회수된 국가유산이 1만 8,311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형배(더불어민주당·광주시 광산구을)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3년 이전에 도난·도굴 신고된 국가유산 2만 1,309점 중 금년 9월말까지, 14.1%인 2,998점만 회수됐고 나머지는 찾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점 중 9점 가까이 20년 넘게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한 셈이다.

 

가장 오랫동안 미회수된 국가유산은 통영 안정사 유물이다. 1916년에 도난됐는데, 회수하지 못했다. 1928년 도난된 이순신 난중일기 초고본도 찾지 못한 상태다.

 

상대적으로 최근 도난·도굴된 국가유산 회수율은 양호하다. 2004년 이후 신고된 9,247점 중 42.7%인 3,952점이 회수됐다. 2024년 9월말 현재, 도난·도굴 당한 국가유산 총 3만 556점 중 77.3%인 2만 3,606점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