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고양산업진흥원은 ‘2024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개최한‘빅데이터 공모전’에서 5개 수상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데이터 활용 방안 발굴과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고양시의 사회문제 해결 및 공공 이익·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유 공모 주제’를 심사한 후 최종 선정했다.
지난 7월 공개모집 후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팀을 선정했고, 이후 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의 멘토링(Mentoring)을 진행하는 등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거쳤다.
수상작은 ▲대상 ‘안전할 고양’ ▲최우수상 ‘쓰앵님과 아이들’ ▲ 우수상‘화재를 예방해듀오, 공학도(진), 함께인(in)고양’으로 총 5개 팀이 차지했다.
수상팀들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양시의 문제를 창의적이고 실질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안전할 고양’팀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직장인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팀이다. 고양시 안전 문제를 주제로 했으며 ‘경기북부-고양 데이터분석포털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보안등 수와 안전 비상벨 수 등을 분석하고 상대적으로 안전이 취약한 지점을 도출했다.
안전할 고양의 팀장은 “고양시가 인구 100만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안전이라고 생각했다. 고양시민 모두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길 바라면서 공모전에 참여했는데 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동균 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한층 더 확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고양시 발전에 기여할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준 모든 참가자들의 열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1월 말 ‘2024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성과공유회’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