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사단법인 김포시사회적경제협회가 10월 10일 김포상공회의소에서 김포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통(通)하는 김포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경제기업-공공기관 상호 ESG 협업을 통한 공공판로 확대 전략과 사회적경제기업 강점을 활용해 ‘사회적 필요’를 ‘경제적 수요’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가, 유관기관 관계자, 시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장수 김포시사회적경제협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경기도시군센터협의회의 기조발제, 패널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정현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팀장은 LH,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서부발전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공공기관의 ESG 경영평가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공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박영민 경기도시군센터협의회 부회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효율성, 유연성, 혁신성을 활용해 ‘사회적 필요’를 ‘경제적 수요’로 전환하기 위한 획기적 방안을 모색할 것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박정애 김포시 경제국장은 “이번 토론회가 사회적경제조직간의 네트워크 조성 및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김포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