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성남시에서 주최한 게임문화축제 ‘GXG 2024’에서 MD 상품과 기증품을 판매한 수익금 등 12,584,000원이 성남시 한마음 복지관에 기증됐다. 이번 기증은 게임 산업의 선도적 도시로 자리 잡은 성남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축제에서 판매된 상품은 GXG 2024의 공식 MD 상품과 함께 펄어비스와 네오플에서 기증한 상품들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축제는 단순한 게임 관련 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나눔 문화를 형성했다.
‘GXG 2024’는 지난 9월 6~7일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 게임문화축제로, 3만여 명의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게임 산업이 지역 사회와 더욱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기부와 사회적 기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시 한마음 복지관은 기증받은 물품과 수익금을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이 “게임문화축제와 같은 대규모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나눔이 연결되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성남시와 관련 기업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성남시 한마음 복지관은 1993년에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통합을 목표로사회적 약자들의 권리 보장과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치료와 교육 제공,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복지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