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0월 7일, 안산교육지원청 2층 한마음홀에서 중학교 3학년 진로진학지도를 지원하고자 70여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우리 선생님이 들려주는 고등학교 이야기’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개별화 교육을 강조한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에 대비하여, 학교별 2025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와 특색 교육과정 설명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고교 학교생활 안내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중3 학생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1회차 연수에 이어, 2회차 학부모 대상 연수, 3회차 학생 대상 연수를 추진하여 안산교육공동체가 함께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특히,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대상 연수는 안산 관내 22개 중학교가 신청하여 10월에서 11월 말까지 3,900여명의 학생이 해당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안산 관내 고교 교육과정부장단 소속 연수 강사로 활동 중인 단원고 라영성 교사는 “중3 학생들에게 고교학점제라는 제도가 막연히 두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과 기대를 가지고 고등학교 생활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학생의 눈높이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라며,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소개하여 학생들이 지원하고 싶은 고등학교를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교육국장은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학생 한 명, 한 명의 적성과 소질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것은 미래사회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진로 집중 학기에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연수에 적극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를 통해 고교학점제가 안산에서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학생 개별화 맞춤형 진로·진학지도가 완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