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정기 고연전’ 마지막 경기 축구대회에 참석해 시축자로 나섰다.
이 시장은 경기 시작 전 양교 응원단상에 올라 학생 및 동문들을 향해 승리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시축으로 경기 시작을 알렸다.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정기 고연전’에서는 농구와 축구 경기가 펼쳐졌으며, 양교 학생 및 동문 등 4만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고양특례시·고려대·연세대 3자는 지난 2022년 10월 양교 정기전 개최 및 대학 입시 설명 참여 등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고양시에서 양교 정기전을 펼치기로 한 바 있다.
이 날 고려대학교 학사, 연세대학교 박사 과정을 수료한 이동환 고양시장이 이날 양교 학생 및 동문들의 배려로 양교 가운데서 경기를 응원하는 흥미로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연전에 4만 여 관중이 참석함에 따라 대화역 주변 지역상권이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프로당구 전용 경기장인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는 e스포츠 LCK 프로 정규리그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제33회 파리올림픽에서는 고양시 직장운동부 박혜정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 역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문 스포츠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