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해양수산부, 인공증식 남방방게 자연 방류

해양보호생물 종(種)복원 기술 개발로 2세대 인공증식 성공

 

(누리일보) 해양수산부는 9월 26일 해양보호생물인 남방방게 300마리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남방방게는 모래펄에 굴을 파고 살아가는 소형 게류(類)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다. 최근 연안 개발과 서식지 훼손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어, 2006년에 해양수산부는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했다.

 

그간 해양수산부는 멸종위기에 처한 남방방게의 개체 수 복원을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과 함께 서식 환경을 조사하고, 인공증식 사업을 지원해 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7년 국내 남방방게 서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019년에는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와 협력하여 인공증식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연구 성과로 탄생한 남방방게 유생을 19년과 `20년에 각각 100마리씩 제주도 구좌읍에 방류하기도 했다.

 

올해 방류 대상인 어린 남방방게 300마리는 `20년 실내 부화로 태어난 암수 개체에서 얻은 인공증식 2세대이다. 기존에는 자연에 서식하는 개체를 채집하고 포란을 유도해 유생을 얻었다면, 이번에는 실내에서 인공증식으로 태어난 모체가 낳은 세대를 서식지에 방류할 예정이다. 2세대 유생의 자연 방류는 단순한 채집·번식이 아니라 생물의 생활사 전반을 인공 환경에서 유지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기술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남방방게 2세대의 자연 방류는 그간 진행되어 온 인공증식 기술 고도화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양생물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가평교육지원청,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동참
(누리일보) 지난 3월부터 서울특별시 경찰청이 시작한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청소년 대상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의 도박중독 예방 등을 위해 이어져 왔으며,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의 지목을 받은 가평교육지원청 이윤순 교육장은 9월 26일에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윤순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계와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릴레이 챌린지가 도박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챌린지를 통해 도박중독의 폐해와 그로 인한 학교폭력, 더불어 심각한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였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맞춤형 도박예방 교육활동을 추진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를 위해 가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평경찰서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