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방위사업청, 해안감시레이더 ‘속 시원한’ 성능개선으로 ‘촘촘한’ 해안 감시 능력 강화 기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 완료

 

(누리일보) 방위사업청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이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으로 효율적인 감시작전이 어려웠으나, 방위사업청의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이러한 애로사항을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지원부 정재준 부장은 “이번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 사업을 통해 레이더의 운용성이 향상되어, 군의 해안 감시작전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군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