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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산림청 국립수목원, 한반도 자생식물 세계에 알리다

우리 식물의 영어이름 3,940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전격 등재

 

(누리일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자생식물의 영어이름을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Global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에 전격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재는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강화하고, 올바른 식물명 사용을 확산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식물명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민족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해당 식물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담고 있는 상징이기에, 이를 정확하게 정의하고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국립수목원은 2015년부터 우리 식물들이 국제 사회에서 올바르게 인식되고 사용되도록 누리집, 표찰, SNS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 식물 이름이 세계로 확산되도록 노력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그동안 국외에서 ‘Japanese red pine (재패니즈 레드 파인)’이라 불리던 한국의 대표적 수종인 소나무의 영어이름을 ‘Korean red pine (코리안 레드 파인)’으로 바로잡은 바 있다. 또한 개나리(Gaenari), 닥나무(Hanji), 고려엉겅퀴(Gondre) 등과 같이 국내에서 널리 알려져 있고 사용되는 식물들은 국명의 로마자 표기를 그대로 사용하여 영문이름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자생식물 영어이름의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등재는 단순한 정보 등록을 넘어, 우리 식물의 정체성과 생물주권을 확립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성과”라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식물의 이름을 바로잡고, 이를 통해 우리 식물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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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제23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회의 참석
(누리일보)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은 2일 창원특례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3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운영 규약」 제7조에 따라 회장으로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대변인에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임원으로 선출했다. 또한,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안건인 지방의회의 독자적인 감사기구의 설치를 위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차기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 개최지로 용인시가 결정됐다. 유진선 의장은 “새롭게 선출된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임원진들과 함께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특례시의회의 권한과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창원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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