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관천초등학교를 비롯한 5개 학교(비산초, 중리초, 서부초, 성북초, 신암초)의 급식실 환기설비개선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학교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근거하여 추진되며, 학교 급식 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조리실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기존 후드 개구면의 유속을 0.3m/s에서 0.5~0.7m/s로 높임으로써,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기, ▲가스, ▲미세먼지, ▲조리흄 등을 더욱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도 급식 조리실 작업 환경이 열악한 8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환기설비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대상 학교를 추가 선정하여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사업 완료로 급식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