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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고양시, 하수처리수 재이용해 하천 메마름 현상 방지

원능수질복원센터의 하수 재이용수를 하천 상류로 공급

 

(누리일보) 고양특례시는 하천이 메말라버리는 현상인 건천화 방지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원능수질복원센터의 하수 재이용수를 활용해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견달산천에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했다고 전했다.

 

최근 도시화로 인하여 빗물 또는 눈이 녹은 물 등이 지하로 스며들기 힘들어지면서 하천과 지하수의 상호작용이 불가능해졌다. 또한 하수도로 유입되는 빗물과 지하수가 하수와 함께 흐르도록 설치된 ‘합류식 하수관거 시스템’ 등으로 인해 하천으로 유입되어야 할 우수가 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되어 하천의 건천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시는 원능수질복원센터의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여 하천 상류로 공급하면서 하천의 건천화를 방지하고 있다.

 

고양시는 하천유지용수 수질을 법정 기준인 ▲총대장균 1000개/100mL이하 ▲BOD 5mg/L이하 ▲총질소(T-N) 20mg/L이하 ▲총인(T-P) 0.5mg/L이하 ▲수소이온농도(pH) 5.8 ~ 8.5로 준수하며, 하천으로 공급하고 있다.

 

고양시와 식사지구개발조합은 2011년 협약을 통하여 하천의 건천화 방지를 위한 시설을 설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식사지구개발조합의 하천유지용수 시설물을 설치하고 고양시로의 인수인계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도촌천 상류와 견달산천 상류를 합쳐 하루 최대 15,000m³로 공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통해 하천의 건천화를 방지하고 수질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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