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지난 17일 경산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에서 도내 8개 시군 중학생 215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 경북 학생 경제 퀴즈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경제 퀴즈 한마당은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뉴스1 대구․경북이 주관한 실물경제에 관한 골든벨 형식의 경제 퀴즈 대회로 경제특강과 함께 축하공연이 어우러져 성황리에 치러졌다.
경제 퀴즈 한마당에 출제된 문제는 경북교육청이 개발해 보급한 2024 중학교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는 실생활과 연계된 실물경제 위주의 주제로 10차시 과정으로 개발되어 중학교 경제교육에 두루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를 수업과 동아리 활동 등에서 배우고 익힌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은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 장학금 10만 원이, 금상 수상자 1명에게는 장학금 20만 원, 최후의 1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북교육감상과 장학금 30만 원이 수여됐으며, 대상의 영예는 영천여자중학교 1학년 배해인 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 버스와 찾아가는 경제 교실, 경제교육 학생동아리, 지역 맞춤형 경제교육 등의 체험․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장래 경제활동의 주체가 될 학생들이 슬기롭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우리나라 경제의 주체인 우리 학생들이 삶에서 맞닥뜨리는 경제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우리 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를 토대로 학생들이 실생활 경제에 대한 소양을 쌓는 유익한 시간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상황에 잘 적응하고 풍요로운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