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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기간회의 공동의장국으로서 역내 군축·비확산 논의 주도

 

(누리일보) 박일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6월 3일-4일까지 2일간 일본, 인도네시아와 함께 공동의장국으로서 제12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군축·비확산 회기간 화상회의를 주재하였다.


동 회의에는 ARF 회원국(27개국/ 북한, 방글라데시, 파푸아뉴기니 불참) 대표들이 참석하여, △군축, △비확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분야 주요 현안과 역내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였다.


우리측은 회의 둘째날인 6.4.(금) 비확산 의제 논의를 주재하였으며, 참가국들은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의 초석으로 기능해 온 핵비확산조약(NPT) 체제를 지속 유지·강화해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 역내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박기획관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 결과 소개와 함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ARF 참가국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박기획관은 우리나라가 2019년 유엔 총회에서 최초로 발의하여 컨센서스로 채택된 “청년과 군축·비확산 결의안”을 환기하고, 금년 유엔 총회에 상정될 제2호 결의안에 대해 ARF 회원국들이 적극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로써 우리는 2018-2021간 공동의장국 임기를 마쳤으며, 지난 3년간 ARF 회원국들간 군축·비확산 분야 논의를 주도하고, 역내 신뢰 구축 및 협력 증진에 기여하였다.


이는 ARF의 5대 신뢰구축조치 중 하나인 군축·비확산 분야에서 우리 위상을 제고하는 동시에 아세안과의 신남방정책 평화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우리는 이후 ARF 정보통신기술(ICT) 안보 회기간회의 공동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인바, 역내 안보 분야에서 우리의 의제 주도력을 더욱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주요 군축·비확산 관련 국제 협약과 4대 다자수출통제체제에 모두 가입한 비확산 모범국으로서, 역내 및 글로벌 차원의 협력에 적극 기여하고, 핵·대량살상무기(WMD)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안보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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