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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축산농가 고질적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선제적 해결 방안 필요”

조영명 의원, 5분 자유발언 “축산농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제언”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영명(국민의힘, 창원13)의원은 24일 제4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축산농가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조 의원은 “경남에서는 한해 2,500건에서 3,000건 이상의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데, 악취 민원 발생 지역은 대부분 축산농가 시설에 집중되어 있고, 한해 전염병 등으로 살처분되는 가축의 수는 32만 마리에 이르며 이 통계에 돼지의 폐사 또는 살처분 자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통계를 추측해 보면 엄청난 폐사체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조 의원은 “축산농가에서는 비교적 무게가 적게 나가는 돼지, 닭 등이 폐사하는 경우 폐사체의 보관 또는 처리 시설이 없어 폐사체 처리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한 어려움의 문제로 농가에서는 폐사체를 인근 토지 또는 퇴비·거름에 파묻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그로 인해 가축의 분뇨로 인한 악취가 아닌 더욱 심각한 악취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축산농가에 가축 폐사체를 임시로 보관할 수 있는 보관고 또는 냉동고와 이동식 열처리 업체를 지원하여 신속히 폐사체를 처리하면 악취의 발생 원인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생활 환경을 개선하면, 주민들의 인식이 개선되어 폐사체를 불법 매립하는 행위가 줄어 축산농가 인근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일 수 있다.”며 정책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지난 2014년부터 악취 문제에 대해 지적해 왔으나 현재까지 나아진 것은 없다. 정부의 정책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데, 이 문제가 이제는 해결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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