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부천시는 제2회 부천 관광 트래블리그 일환으로 오는 24일 부천시립박물관에서 ‘부천 미식관광 연계 상품 개발’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건국대, 국민대, 대전대, 백석대, 백석예술대, 서울신학대, 중앙대, 한양대, 한양여대,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10개 학교 60여 명의 대학생은 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11일 팸투어에도 참가했다.
이날 참가 대학생들은 사전 제공된 지역의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맛집과 노포를 직접 선정하여 점심과 저녁 식사를 했으며 느낀 점을 제안할 상품에 담을 예정이다.
또한 부천 8경 중 백만송이 장미원(제1경), 상동호수공원 수피아(제4경), 한국만화박물관(제6경), 부천아트벙커B39(제8경)을 둘러보고 레노부르크 뮤지엄에서 미디어아트를 관람했다. 이후 부천 한옥마을에서 떡 만들기 체험을 하며 개발할 상품에 부천의 특색을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팸투어 후 대학생에 참가팀에 멘토링을 통해 심도 있는 상품 개발을 지원하기도했다.
시는 본선에 진출한 팀에 수료 조건 달성 시 부천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또한 제안의 적합성, 참신성, 완성도, 공감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된 7개 팀에 △대상 15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70만 원(2개 팀) △장려상 30만 원(3개 팀), 총 5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점숙 부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청년 세대가 공감하는 부천의 매력적인 음식과 연계한 관광상품 아이디어가 기대된다”며 “제안받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음식과 문화관광을 결합하여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