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고양특례시 일산동구가 지난 30일 지역 작가들과 함께하는‘일산동구 담벼락에서, 미술 전시회’ 두 번째 작품을 전시했다.
‘일산동구 담벼락에서, 미술 전시회’는 일산동구청 청사 외벽의 가로 15m, 세로 3m의 대형 현수막을 활용해 지역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일산동구는 작년 12월 첫 번째 전시에 이어 이번 두 번째 전시 또한 고양미술협회와 공동으로 기획하여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예, 동양미학박사인 고산 최은철 작가의 미술 회화 작품 ‘혼돈에서 혼돈으로’를 전시 작품으로 선정했다. 작품 속에 예술과 철학, 서예와 회화 등을 융합하고 고전명구를 새김으로써, 현대사회에 조화와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한 것이 특징이다.
구 관계자는 “청사 외벽의 큰 담벼락을 활용해 우리지역 작가들의 이름을 알리고 좋은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삶의 쉼표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뜻깊다.”며 “많은 시민들이 ‘일산동구 담벼락에서, 미술 전시회’를 찾아 작품을 편안하게 감상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산동구 담벼락에서, 미술 전시회’는 계절 단위로 주제에 맞는 작품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