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안산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파주에서 개최된 경기도 장애인 최대 스포츠 축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에 참가해 역대 최고의 성적인 ‘종합 3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총 17개 종목 4천942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남시 종합 1위, 수원시 종합 2위, 안산시가 종합 3위를 각각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안산시는 지난 대회 6위에서 3단계 오른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2019년 안산에서 개최 당시 가산점 합산으로 종합 3위를 차지한 이후 이번 대회에서 순수하게 메달 집계만으로 성적을 달성해 사실상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안산시 선수단은 13개 종목에 선수 102명, 임원·감독·코치 등 68명, 총 170명이 참가해 금메달 18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3개 등을 거머쥐며 4만2천613점을 획득했다.
특히, 안산시 장애인체육의 효자 종목이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보치아 종목’에서는 ‘종합 1위’를 거머쥐며 압도적인 기세로 안산시가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 선수단의 놀라운 결과에 매우 자랑스럽고, 이번 대회를 위해 피땀 흘려 훈련하며 열정과 투혼을 쏟아준 선수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안산시 장애인체육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