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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시각·청각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 TV 신청하세요

저소득층 무료 보급, 그 외는 자부담 5만 원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시각․청각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맞춤형 스마트 TV를 보급하기 위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2015년 방송통신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 보급사업을 시작했으며, 2015~2023년 제주지역에 총 2,147대를 보급했다.

 

올해 보급되는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는 40형 고화질(풀HD) 스마트TV이다. 조작메뉴가 음성으로 안내되고, 시청 중인 프로그램의 장애인방송(폐쇄자막·화면해설·한국 수어) 유형이 표시된다. 폐쇄자막과 수어화면을 분리할 수 있고 크기도 조절되는 등 장애인 편의 기능이 내장돼 있다.

 

특히 색각 이상자를 위해 방송화면에 흑백 또는 적·녹·청색 필터를 적용해 인식이 어려운 색상을 보정하는 기능도 새로 탑재됐다.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각·청각장애인 또는 저소득층 국가보훈부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에게는 무료로 보급되며, 유료 대상자는 5만 원의 자부담 비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저소득층(무료) 대상 접수는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이며, 유료 대상자는 6월 3일부터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하려면 복지카드 또는 국가유공자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TV 보급 누리집에 접속해 보급대상자 본인 인증 후 관련 서류(개인정보동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용 맞춤형 TV가 필요한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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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경찰서, 도시통합운영센터 신속한 대응으로 범인검거 기여한 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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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2024년도 재외공관장회의 ‘글로벌 중추국가 다자 외교’ 주제토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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