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고양특례시 일산서구가 초·중·고등학교 학교주변 200m이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식품을 조리하고 진열 판매하도록 상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도점검은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담당공무원과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투입하여 관내 학원가 및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82개소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위생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식품의 위생적 관리여부 ▲학교 매점, 우수판매업소 고열량·저영양 식품 등 판매 제한 ▲ 식품접객업 영업자 준수사항과 개인위생관리 이행 확인 ▲조리업소 종사자 위생모 및 위생마스크 착용과 조리도구 살균 및 소독 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는“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위방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교육 및 계도조치 시정될 때까지 계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며, 학교 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 영업자의 식품 안전의식을 높여 어린이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 교육과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이물 중 하나는 머리카락으로 이물혼입 예방을 위해 위생모만 잘 착용하더라도 미리 예방할 수 있으며, 위생업소 조리종사자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복장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지만, 식품위생업소 조리종사자는 식품위생법상 위생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하며 위반 시 과태료 부과대상이다. 식중독 등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서는 더욱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매달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