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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제1기 탐라역사문화학교 개설

5.2~7.6 매주 ‘탐라’로의 시간여행…24일부터 접수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탐라’에 대해 보다 알기 쉽게 톺아보는 제1기 ‘2024 탐라역사문화학교’를 연다.

 

탐라역사문화학교는 5월 2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8시반 박물관 시청각실(모다들엉관)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총 10강좌로 탐라의 역사(고고·문헌), 민속(서사무가·신화), 유적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탐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고대 해양 독립국 탐라의 진취적인 모습과 정체성을 재인식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강) 5월 2일 제주 서사무가와 탐라건국신화의 관련성 고찰(허남춘 전 제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2강) 5월 9일 탐라도성의 형성과 칠성대의 자취(강문규 전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 (3강) 5월 16일 7세기 탐라와 동아시아 대외관계(김태식 전 연합뉴스 부장), (4강) 5월 23일 일본 사료로 보는 탐라(강은영 전남대 사학과 교수), (5강) 5월 30일 탐라와 삼국과의 대외관계(김영관 충북대 사학과 교수), (6강) 6월 8일 발굴유적을 통해 본 탐라의 흔적(박근태 재단법인 일영문화유산연구원장), (7강) 6월 13일 탐라의 무속음악 도라악의 실체(현행복 제주소리연구소장), (8강) 6월 20일 탐라국의 성립과 지배세력의 변천(김창현 전 고려대 연구교수), (9강) 6월 27일 고려~조선조 탐라 복원의식의 변천(박찬식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장), (10강) 7월 6일 신앙 및 역사유적을 통해 본 탐라의 흔적(한진오 극작가)

 

6강과 10강은 도내 탐라 관련 유적을 현장 답사하며 생생한 강의가 이뤄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정원은 70명이다. 수강 신청은 4월 24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로, 박물관 누리집 로그인 후 상단의 ‘교육/행사’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제주 대표 도립박물관으로서, 지금까지 간과된 탐라사(耽羅史)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지난해 ‘섬나라 탐라, 잃어버린 천년을 깨우다’ 특별전에 이어 올해 ‘탐라역사문화학교’를 개설한다”며 “1기생 참가 신청접수에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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