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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지진피해 예방 위한 안전대책 추진!

최근 일본·대만 대규모 지진으로 경각심 높아져

 

(누리일보) 최근 가까운 이웃나라인 일본과 대만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1,668명의 사상자, 23조 6천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지난 3일 대만에서도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발생해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있었다.

 

특히, 이시카와현과 교류지역인 전북자치도는 위로서한과 긴급 구호금을 전달해 지진 피해 대응을 지원했고 김관영 지사가 직접 이시카와현을 방문해 위로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전북자치도의 경우 2021년 군산지역 바다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있었으며, 지난해 7월과 12월 장수지역 지진을 포함하여 지난 3년간 규모 2.0이상 지진은 총 11회가 있었으나 직접적인 피해사례는 없었다.

 

전북자치도는 지진 발생시 재난대책본부 구성, 재난문자 발송 및 방송, 예찰 등 신속한 대처와 함께 행정안전부, 시군, 도내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시설물 내진율 제고를 위해 금년도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으로 16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내진보강사업에 정상 추진을 위해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 및 관리하고 있다.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는 내진보강 지원사업 및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지원 사업에 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지원사업의 참여율 제고를 위해 국비 지원율 상향을 지속 건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내진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 2월 지진으로부터 도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진 예방 대응사업과 교육·홍보 활동, 정책 개발 등 지원 근거를 명시한 '전북특별자치도 지진방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또한, 올해 3월 시군 소방·도민 등이 참여한 지진 대피 훈련을 시작으로 지진대피시설 및 지진 행동요령 등에 대한 지속 홍보와 11월 안전한국훈련과 함께 도 본청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최근 발생한 일본이나 대만의 경우처럼 전북자치도는 아직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지진으로부터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지진에 대한 관심과 내진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만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해질수 있다”며 도민들의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당부했다.

 

이어 “전북자치도에서도 지진으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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