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나가는 메이드 인 용인 반도체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오는 4·10총선 용인갑 지역구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는 “반드시 당선돼 처인구를 세계 제일의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의 이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많은 주민들을 만나고 있는데.
-“처인구 발전이 최우선이야, 바보야!”란 말로 요약하고 싶다. 이는 지난 1992년 대선에서 당시 빌 클린턴후보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진 것을 두고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It’s the economy, stupid)‘라는 구호를 사용했던 것을 인용한 것으로 오직 처인구 발전만을 생각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 야당 후보와 소모적 논쟁에 휘말리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헌신하겠다.
▲그동안 주민들과의 접촉 사례는.
-지난 20일 용인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이동·남사 기업·소상공인 상생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착공’을 위한 보상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백암면 석실방앗간 카페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백암면 행정복지센터와 체육센터, 전통시장 주변 주차시설 확충, 청미천 둘레길 조성 등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공약에 적극 반영하는 등 더 촘촘한 민생 정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남사시민발전위원회 임원진과 정책현안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지역구 곳곳의 주민들과 스킨십을 넓혀가고 있다.
▲반도체 관련 공약이 눈에 띄는데.
-처인구의 미래가 곧 국가의 미래다. 특히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 산업단지의 성공이 용인의 미래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 특별법을 제정하여 반도체 특별위원회를 구성, 지역·지자체간 유기적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세제·금융지원, 규제완화 등을 통해 조기 착공토록 하겠다. 이와 함께 세계적 반도체기업 및 소부장기업을 유치하고, 이주·보상 대책도 조속히 마련하겠다.
특히 반도체 고속도로를 신설(양감∼용인∼일죽)하고, GTX용인역∼포곡을 연결하는 동서축 연결도로 신설, 주요 국도, 지방도 조기 착공 등을 통해 빈틈 없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또한 중점 공약 중 하나인 경강선 연장선 신설을 반드시 이뤄내 처인구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겠다.
▲지역 밀착형 공약도 많은데.
-경기도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이동저수지에 수변공원 및 둘레길을 조성해 처인성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경안천과 금학천 도시경관사업을 추진하겠다. 처인구에 용인아트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백화점,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 특히 현재 기흥구와 수지구에 몰려 있는 예산을 처인구로 끌어와 지역의 생활 밀착형 과제들을 반드시 해결하겠다.
▲여당 후보로서의 힘이 느껴지는데.
-윤석렬 대선후보 캠프 법률지원단장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당선인비서실 인사추천팀장,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등을 거치면서 중앙 정부 및 정치권에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일 용인시장 등을 만나 지역의 각종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러한 것들은 바로 힘 있는 여당 후보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처인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당선돼 많은 예산을 끌어 올 수 있도록 힘써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
끝으로 이 후보는 ”전 세계가 참전한 반도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번 4년이 정말 중요하다“며 ”어느 당의 후보가 당선이 되어야 하는지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