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남양주시는 시민 누구나 한 종목 이상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인 1체육’ 강좌의 일환으로 '2024 어린이 테니스 1기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방과 후에 테니스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휴먼북으로 등재된 지역별 테니스 강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1~3기 아카데미는 27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 1기 아카데미는 3월 4일부터 4월 26일까지 주 2회, 2개월 과정으로 관내 12개소의 테니스장에서 운영되며, 특히 다산동(체육2공원), 진접읍, 퇴계원읍, 별내면 테니스 아카데미가 신규 개설되면서 더욱 많은 학생이 수강 혜택을 받게 됐다.
주광덕 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되는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는 남양주시 체육인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를 통해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 시장은 지난 5일 시청 테니스코트를 방문해 9명의 수강생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테니스 전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영국 윔블던 및 US오픈 TV 해설위원과 남양주시 체육정책 자문관으로 활동 중인 임지헌 삼육대학교 생활체육학과 교수의 원-포인트 레슨이 구장별로 진행돼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