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가 2024 전국체전, 경기도 체전 등 각종 국내·외 대회를 대비해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했다.
김포시는 육상, 태권도, 테니스, 복싱 등 4개 종목 30명의 지도자와 선수로 구성된 직장운동경기부가 2월까지 각 종목별로 20일~40일간 동계훈련을 갖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육상선수단은 김포시의 자매도시인 해남에서, 태권도선수단은 경기 용인과 충남 천안, 테니스선수단은 전남 순천, 복싱선수단은 충남 청양과 경기 용인에서 각각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이번 동계훈련에서는 타 실업팀과의 합동훈련을 통한 실전훈련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이 실시된다. 복싱선수단은 1월 22일부터 용인대학교에서 국외 우수팀을 초청해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최대로 끌어올려 이번 시즌 각종 국내·외 대회를 대비하는 등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테니스선수단은 훈련 중 재능기부를 실시하며 사회공헌 역시 실천한다. 1월 20일에 순천시테니스협회와 더불어 일반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강습을 진행하며 생활체육을 선전할 예정이다.
이상익 김포시 체육과장은 “동계훈련은 시즌종료 후 다소 굳었던 몸을 풀며 한해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단계인 만큼 부상에 유의할 것”을 강조하고, “김병수 김포시장님 말씀대로 ‘프로는 결과로 말하는 법’인 바, 동계훈련에 열심히 임하여 좋은 성적을 기대하겠다”고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작년 한해 57개의 국내·외 대회에 참가하여 11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체육 강화도시로서 김포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