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과천시는 매주 목요일 8시까지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하고, 민원 발급 창구를 확대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여권 발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과천시 여권 발급량은 약 1만5천 건으로 2022년 대비 약 2배, 2021년 대비 7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에 과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여권 관련 민원 창구를 1개를 추가하여 총 3개의 창구를 운영하고, 추가인력을 배치했다.
또, 직장 근무 등으로 오후 6시 이전에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에는 저녁 8시까지 여권민원실을 연장 운영하고 있다.
여권 신청 시에는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신분증, 수수료 등을 준비하여 시청 열린민원과를 방문하면 된다. 만약, 보유하고 있는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다면 반드시 구여권도 지참해야 한다.
과천시 관계자는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여권 관련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 적어도 한두 달 이상의 여유를 가지고 미리 신청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