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가평군 체육회는 관내 학교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후원 및 가평군의 보조를 받아 지난 2021년부터 올해로 3년째 가평초등학교 체육관(꿈자람가능관)을 이용한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가평지역주민에게 보다 가깝고 친숙한 동네 학교의 방과 후 유휴 시간대 체육시설 개방을 통하여 연중 날씨와 무관하게 지역 주민의 체육시설 이용여건을 개선하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한 여가활동 및 심신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특정 종목 동호회 위주의 활용보다는 초보자 중심의 다양한 강습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금년에는 지난해에 이어 검도, 농구, 배구종목 위주로 매주 1~2회씩의 3월부터 12월까지 총 197회에 걸친 강습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지역주민을 위한 질 높은 생활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선호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초보자 중심의 강습프로그램과 경험자 중심의 자율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종목별로 지역 내 리그경기 및 생활체육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강사를 활용한 강습을 지원함으로써 체육활동에 대한 흥미는 물론 실력도 증진시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종목단체들이 장차 지역 자립형 스포츠클럽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방과 후 시간(18:00~22:00)을 활용하는 제한적인 조건에서도 사업관리 전담 매니저를 배치하여 학교체육시설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 형성에 기여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강습 과정에서 우수한 잠재능력을 가진 스포츠인재의 조기 발굴(관내 체육 꿈나무 육성, 체대입시 수시합격 진학) 가능성까지 높아지는 부대효과도 점차 확인되고 있다”고 체육회의 본 사업담당자(이세영 대리)는 강조했다.
그는 또 “가평군 체육회는 앞으로도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학교를 추가하는 등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을 가능한 확대하여 더욱 많은 지역 주민이 즐겁게 참여하는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커뮤니티 형성에도 기여하면서 체육회의 모토인 ‘스포츠로 행복한 가평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환한 미소와 함께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