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의왕시파크골프협회(회장 기길운)는 지난 9일 내손1동 주민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기길운 초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 조양식 의왕시장애인파크골프회장, 유흥숙 내손1동 주민자치회장, 이창용 안양시파크골프협회장, 안영목 군포시파크골프회장, 박성우 과천시파크골프회장, 배철훈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장과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파크골프는 도심 속 작은 공원에서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운동으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의왕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2022년 9월에 회원 25명의 소모임으로 출발했으나, 1년여 사이에 5개 지역클럽과 150여 명의 회원으로 확대되어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라운딩을 실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길운 회장은 “의왕시파크골프협회가 탄생하기까지 혼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지역 클럽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클럽 활성화와 파크골프의 저변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은 “2023년 8월 준회원 단체로 인준되어 활발히 활동을 해주고 있는 의왕시파크골프협회의 기길운 회장 및 협회 임원, 그리고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의왕시 체육의 중심 종목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제 시장은 “현재 백운호수 근린공원에 9홀의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회원들이 원하는 파크골프장이 개장될 것”이라며, “향후 신규 개발 사업지에 정식규격의 파크골프장을 건설해 가족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파크골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파크골프협회는 이번 취임식과 더불어 향후 각종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타 시·군과의 파크골프 친선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