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고양특례시 일산1동 주민자치회는 일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전통 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월, 주민자치회 자치사업으로서 ‘독마을 전통 장 담그기’로 시작된 이 행사는 지난 5월 장 가르기를 거쳐, 7개월간 숙성시킨 장을 나눔으로써 결실을 맺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전통 장 만들기의 마무리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오랜 기간 정성으로 만들어진 된장과 간장은 일산1동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광석 주민자치회장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 면역력에 좋은 전통 장을 나눔으로써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매년 전통 장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여 지속적인 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