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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파주시 한울도서관, 자운학교 장애 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

독서문화 경험과 직무 체험 기회 제공

 

(누리일보)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공립 특수학교인 자운학교의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및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평소 문화 체험과 사회참여 기회가 적은 장애 학생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경험과 직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초등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학생들의 사고력 및 자기표현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책 읽어주기와 관련 독후 활동으로 이뤄지며,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림 색칠하기와 점토놀이 등 학생들의 감각 발달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을 한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은 고등 및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진로 탐색을 위한 일일 사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 유형과 능력을 고려해 업무를 배치하며, ▲ 이용자 응대 ▲도서 분류 ▲신착도서 정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이 사서의 역할과 업무 과정을 익혀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장소 적응 및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한울도서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 학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과 학생의 진로 체험처로서 직무개발에 협력하기 위해 자운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울도서관은 지난 7월 자운학교를 포함한 관내 장애인 유관 단체들과 ‘장애인 독서 활성화 및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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