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동두천시 보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동두천시 가족센터와 협업해 동두천 상상공작소에서 결혼이민자 11명과 보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이 필요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소통이 필요해’ 프로그램은 관내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가족의 사회참여를 늘이고자 마련됐다.
협의체는 이날 소요산 별앤숲 인근에 있는 동두천시 상상공작소에서 나무 쟁반을 만드는 목공 프로그램을 결혼이민자분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의 한 참여자는 “나무 쟁반 만들기가 너무 재미있었고, 낯설지만 친절한 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박제이 위원장은 “관내에 거주하는 다른 문화권의 분들과 같이 목공 체험을 하면서 서로 도와주고 알려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며 “좋은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