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오산물향기수목원에서 단풍을 관람하고 수목원을 산책하는 ‘짝꿍 나들이’를 진행했다.
짝꿍 나들이는 참여자들이 함께 가고 싶은 가족, 친구, 이웃 등 짝꿍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나들이로 진행됐다. 신체적 어려움으로 외출 기회가 적은 주민들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문화체험을 경험하고 주민들간의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짝꿍 나들이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마음은 자주 놀러 다니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해 다니기 어려웠는데 나들이를 나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짝꿍과 같이 단풍나무원에서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최영 관장은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웃음소리를 들으니 함께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을 활기차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