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고양특례시 장항1동 주민자치회와 한마음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킨텍스 원시티 1ㆍ2ㆍ3블럭 내 중앙광장에서 ‘2023년 장항1동 주민총회 & 한마음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내빈의 축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각종 직능단체 회원,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연 무대, 체험ㆍ홍보ㆍ판매부스, 주민총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솜사탕 만들기, 딱지치기 체험 등에 남녀노소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축제의 장을 만끽했다.
축제와 함께 개최된 주민총회에서는 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2024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마을의제 소개가 진행됐다.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마을 곳곳에 배포된 전단지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사전투표를 했으며, 주민총회 현장에서는 본 투표가 실시됐다. 이날 17시에 투표를 마감한 후 온라인 및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발표했다.
2024년 마을 의제 투표 결과는 1순위 한마음축제(147표), 2순위 친환경 마을 만들기(143표), 3순위 브라보청춘(77표), 4순위 우리 펫이 달라졌어요(69표), 5순위 장항1동 청소년 크린데이(64표), 6순위 지명유래 안내판 제작(38표)이다.
최종 선정된 의제들은 향후 장항1동 주민자치회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해 내년도에 마을을 위한 주민자치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동원 장항1동장은 “마을의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주민총회와 마을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약 한 달간 열심히 준비하고 달려왔는데, 마을 주민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즐기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박세주 주민자치회장은“주민총회와 마을축제를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기쁘다”라며, “마을의제 선정에 적극 참여해 주신 장항1동 주민 여러분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내년도 자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