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고양특례시 창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창릉동 동산꽃맞이공원에서 ‘2023년 창릉동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축제에는 1,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마을 축제에는 기존에 창릉동 주민자치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제9회 용머리 축제’와 고양밥할머니보존위원회에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제1회 의병장 밥할머니 축제’를 함께 개최하여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고,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제1회 의병장 밥할머니 축제에서는 △참가자들이 나만의 밥상을 준비해 함께 나누는 ‘정성 깃든 나만의 밥상 차리기’ △밥할머니 행주치마 부대가 밥할머니 지혜로 코스 약 3.5Km를 돌며 도보 퍼레이드를 펼치는 ‘행주치마 부대 퍼레이드’등을 진행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서 개최된 ‘제9회 용머리 축제’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 내빈의 축사와 9월 16일에 열린 ‘창릉동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시상식을 진행하고, 한국무용, 웰빙 댄스, 라인댄스 등 창릉동 주민자치센터 문화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져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래놀이 체험, 전통 연 만들기, 신기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비롯해 어린이 벼룩시장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임현철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가 창릉동 주민이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됐길 기대한다.”라며, “연휴 마지막 날에도 불구하고 축제에 참여하고 즐겨준 창릉동 주민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