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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한국무역협회, 우크라이나-러시아, 흑해 곡물 협정 연장 합의 주목

 

(누리일보) 유엔이 중재한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보장하는 이른바 흑해 곡물 협정이 3월 19일 만료하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협정 연장에 합의할지 주목된다.


전쟁 전 우크라이나는 매월 5~6백만 톤의 곡물과 해바라기씨 등을 흑해를 통해 수출, 약 4억 명에게 식량을 공급했으나, 전쟁 발발 후 수출 중단으로 이집트, 리비아, 레바논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기타 국가는 곡물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농가 및 농업 수출에 의존하던 우크라이나 경제도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했다.


작년 7월 유엔과 터키 중재하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허용, 지금까지 약 2,150만 톤의 우크라이나 곡물이 수출되어, 국제 곡물 가격도 진정됐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항구를 출입하는 선박에 대한 검사를 의도적으로 지연함으로써 식량 수출을 무기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는 흑해를 통해 수출되는 곡물이 정작 필요한 아프리카 또는 아시아가 아닌 부유한 유럽 국가로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흑해 곡물 협정의 내용을 넘어 국제 선박이 흑해 곡물 협정에서 허용된 항구 이외의 항구를 통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흑해를 통한 곡물 이외의 해외 무역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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