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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한국무역협회, EU, COP27에서 인도의 모든 화석연료 사용 단계적 축소 제안에 지지 표명

 

(누리일보) EU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인도가 제안한 모든 화석연료 사용의 단계적 축소에 지지의사를 밝혔으나, 이전합의(COP26)의 후퇴없는 이행을 지지 조건으로 제시했다.


앞서 인도는 석탄 사용의 단계적 축소에 집중하는 대신 모든 화석연료 사용을 단계적 축소하도록 COP27에서 합의할 것을 제안. 세계 2위 석탄 수입국인 인도가 COP26에서 합의된 석탄 사용 중단에 대한 관심을 모든 화석연료로 분산하기 위한 의도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EU는 석탄 사용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한 COP26 합의 위에, 모든 화석연료 사용의 단계적 축소를 추진할 경우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우간다 정부는 지속가능한 방식의 원유 및 가스 자원 개발이 유지되어야 하며, 단계적 축소의 의미가 명확하게 특정되지 않는 한 인도의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 우간다와 아프리카 각국의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화석연료 산업을 악마화하는 것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화석연료 단계적 퇴출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EU는 EU가 각국의 에너지 투자에 대해 간섭할 수 없다고 전제하며, 다만 각국의 화석연료 프로젝트 투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프란스 팀머만스 EU 환경담당 부집행위원장은 아프리카 등 각국이 석탄 또는 유전 개발에 투자할 경우 해당 투자가 자칫 좌초자산*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천연가스의 경우 녹색 수소 또는 녹색 암모니아 등 다른 형태로 전환할 수 있는 인프라와 융합될 경우에는 석탄 또는 원유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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