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베트남 외교부, 흑해 곡물 협정 중단으로 인한 베트남 식량안보 우려를 불식했다.
지난 3일, 베트남 외교부(MoFA)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베트남은 국내 식량 공급이 국내 수요를 충족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러시아가 러-우 전쟁으로 인해 흑해 곡물 협정(Black Sea Grain Initiative)의 중단을 선언하면서 이 현상이 베트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베트남 외교부가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지난 10월 29일 우크라이나 드미트로 쿨레바(Dmytro Kuleba) 외무장관이 트위터에 흑해 곡물 협정 중단을 언급했다.
드미트로 외무장관은 흑해 곡물 협정 중단으로 베트남, 알제리, 방글라데시 및 기타 여러국가 등에 200만톤의 곡물 수출이 중단됐다고 첨언했다.
대변인은 베트남 정부가 국가 식량 안보를 국가의 지속가능한 사회경제적 성장을 보장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고려 중임을 발표했다.
베트남은 연간 4,100~4,300만 톤의 곡물과 650만 톤의 육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식량 공급에 충분한 수준이다.
한편 올해 1~9월(누적) 베트남 농림수산물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한 801억 달러를 기록했다.
[출처:https://hanoitimes.vn/vietnam-confident-of-food-security-following-russia-ukraine-tensions-32223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