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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한국무역협회, 유럽중앙은행, 금주 이사회에서 최대 100bp 이자율 인상 전망

 

(누리일보)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의 급격한 물가상승률 완화를 위해 지난달 유로화 이자율을 75베이스포인트(bp) 인상한데 이어 금주 또다시 큰 폭의 이자율 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다.


러시아 가스 수입 급감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코로나19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산품 가격 인상 등 유로존 19개국의 9월 물가상승률이 사상 최대치인 9.9%를 기록했다.


이는 ECB 물가상승률 목표치 2%의 약 5배로, ECB는 경제침체 우려에도 불구 8월 유로화 이자율을 75bp 인상한데 이어, 27일(목) 이사회에 다시 큰 폭의 이자율 인상을 검토했다.


ING 연구소는 ECB가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보다 물가상승률 완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금주 이사회에서 75bp 이상의 이자율 인상이 확실시된다고 언급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 경제연구소는 ECB가 금주 이사회에서 유로존 이자율을 최대 100bp 인상하고, 이후 소폭으로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ECB는 이자율 인상 이외 각종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시중은행 저리장기대출(TLTROs) 이자율을 인상함으로써 은행에 대출된 자금의 ECB 예치 및 조기 상환을 촉진하고,지난 수년간 유로존의 낮은 물가상승률 진작을 위해 수조 유로의 자금을 투입하여 매입한 정부 및 기업 채권 등을 축소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한편, ECB는 최근 독일의 2,000억 유로 에너지 위기 대응 자금, 프랑스, 스페인 등의 유사한 자금 지원 정책 등에 대해, 민간수요 자극에 따른 추가 물가상승의 우려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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