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인도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도 7~8%대 경제성장률을 유지한다면 5년 뒤에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분기(4~6月)에도 인도는 13.5%의 높은 경제성장률은 기록했으며, 금년 전체로도 주요국 중에 가장 높은 7~8%의 경제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 19이후 하락세를 맞았던 무역, 교통, 통신, 광업 및 채석, 유틸리티 서비스 및 건설 부문은 성장잠재력이 상당하다.
내수 중심으로 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정부의 물가 안정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주요 무역 상대국들과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진전시키고 있다.
인도의 분기별 실업률은 감소하는 추세이며, 9월 실업률은 6.43%로 8월(8.3%)에 비해 하락하여 경제상황이 양호하다는 것을 뒷받침했다.
또한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 서방국가와의 긴장 등으로 세계 경제의 시선이 중국에서 인도로 넘어가면서 다국적 대기업들이 인도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인도 정부는 脫중국 가속화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기 위해 1.2조 달러 규모의 PM Gati Shakti(총리 인프라 부흥계획)를 시행 중이다.
同정책을 통해 16개 중앙 부처의 통합 플랫폼을 구축과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물류비용의 절감 등으로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