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부산시는 오는 10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시민광장에서 '가을맞이 농․축․수산물 특별 할인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무, 배추 등 모든 농산물 가격이 작황 부진 등의 이유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올라, 시민들의 장보기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고자 마련됐다.
판매전에서는 부산지역 우수 농·축·수산물과 산지에서 직접 유치한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생산 농산물 등이 시중 가격 대비 15~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농협부산지역본부, 부산 축협, 대형선망‧기저수협 등도 이번 판매전에 참가해 물량 공급을 최대한 늘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매주 목요일 시청 주변에서 열리는 목요직거래장터를 통해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계속 판매할 예정이며, 자치구․군에서는 자매결연 농촌지역과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소비자에게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도 산지 개척 등을 통한 물량 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과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신선하고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15~3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할인판매전을 통해 시민들이 장보기 부담을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